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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주방기기 전문기업인 ㈜신성하인스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무압취사기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조리 지식이 없어도 버튼 누름 한 번만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자동으로 조리해주는 자동형 스마트 조리기기이다. 이 제품은 투입된 재료의 종류와 양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각각의 식재료에 맞는 온도와 시간, 조리 조건을 개별로 설정해 조리한다. 백미, 잡곡, 계란찜, 냉동만두는 물론이고 밥 취반과 일부 스팀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하는 복합조리도 가능해 단체 급식시설과 산업체, 군부대 등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신성하인스의 AI 무압취사기는 식재료 투입량에 따라 자동으로 시간을 조절하는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물과 전기 사용량도 최소화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 취사기 문 안쪽에는 LED 램프가 장착돼 있어 조리 중에도 내부의 조리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대형 급식소, 교육기관, 군부대 등 빠르고 정확한 위생 조리가 필요한 현장에서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신성하인스측은 설명했다. 서울푸드 2025 행사 참가자들은 신성하인스가 전시한 AI 무압취사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성하인스 관계자는 “AI 무압취사기는 현재 시판 전 단계로 이번 서울푸드 2025를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 제품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복잡한 조리를 자동화함으로써 사용자의 조리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조리기기의 기술력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조리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