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상의, KIS와 맞손…인천 중소기업 ESG 경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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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천상의, KIS와 맞손…인천 중소기업 ESG 경영 가속화

[인천=임영화기자]인천상공회의소가 K-ESG 기준평가원과 손잡고 인천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활동에 본격 나선다.

인천상공회의소는 7일 인천상의 의원실에서 ESG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K-ESG 기준평가원(KIS)과 함께 인천지역 중견 및 중소기업들의 ESG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과 정순옥 KIS 대표원장, 박영주 경영총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는 이상범 상근부회장, 오봉근 사무처장, 최경훈 경영지원실장, 고상범 회원협력실장, 유영석 경제진흥실장이 함께했고, KIS에서는 조덕형 ESG 바론이 총동문회장(주, 덕성그린텍 대표), 황영수 ㈜삼우통상 대표, 김춘식 강운공업 ㈜대표, 김성규 미추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인성 ㈜프라이드오브식스 회장, 박근영 ㈜하인스 대표, 김진구 ㈜성강종합건설 대표 등 ‘ESG 바론이 총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상의와 KIS는 인천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상의 회원가입 촉진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인천지역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ESG 경영 컨설팅 지원(맞춤형 ESG 전략 수립, 리스크 관리, 지속가능경영(ESG) 보고서 및 각종 보고서 작성 등 글로벌 표준 리포팅 체계구축) △ESG 공급망 실사 지원(ESG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 방안, EcoVadis 평가 대응 등) △인증(ISO/기업) 지원(글로벌 ESG 및 기업인증 프로그램 지원 등) 등으로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한, △ESG 교육 및 워크숍 개최(정기적 ESG 경영 교육 프로그램 및 ESG 경영 정책 협력) △인천상의 회원가입 촉진(지역 네트워크 강화 및 기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ESG 대응 활동에 참여한 기업들의 인천상의 회원 가입) 등으로 기업의 ESG 활동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ESG가 대기업이든 중견⸱중소기업이든 상관없이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서 “더구나 중소기업은 예산과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잘 알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ESG 컨설팅 전문기관인 KIS와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상의와 KIS는 협약의 지속가능한 이행을 위해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순옥 K-ESG 기준평가원 대표원장은 “ESG 경영은 더 큰 신뢰를 얻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여러 측면에서 중소기업이 선 듯 ESG를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천상의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덕형 ESG 바론이 총동문회장은 ”ESG 전문교육을 통해 중소기업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ESG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면서 ”하지만 예산 및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를 이행할 수 있는 방법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이 이러한 기업들이 ESG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K-ESG 기준평가원은 바론교육과 함께 ESG 원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기관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대한민국 ESG 혁신 어워즈’를 준비하고 있다.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s://www.kmaeil.com)